일산병원,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지정 후 첫 명절 '공백 없는 응급진료'

소아 환자 비율 30.5% 증가, 중증 소아·심혈관 환자까지 안정적 대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10월 3일~9일, 7일간) 동안 공백 없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총 947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휴는 병원이 '경기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명절로, 소아 및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인력과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했다.

연휴 기간 전체 응급환자 중 소아환자 비율이 30.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병원의 소아응급 진료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내 진료 공백이 해소된 결과로 분석된다.

일산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전담 진료구역을 상시 개방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전담 배치해 야간·공휴일에도 진료 공백 없이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응급실 내원 소아환자의 6.6%가 입원치료로 연계되어 중증 소아환자까지 끊김 없는 치료가 이뤄졌다. 이러한 안정적인 운영은 경기도의 제도적 지원을 통한 인력 확충 및 진료 프로토콜 표준화 덕분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심근경색, 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수술 및 시술도 원활히 진행됐다. '심혈관 핫트라인(Hot Line)' 협진체계를 통해 응급 ECMO 시술 등 고난도 심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아래 명절 연휴에도 공백 없는 진료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아응급, 심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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