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은 지난달 열린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에 행사 응급의료 협력병원으로서 응급의료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IPC 정기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IP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국제장애인스포츠 회의 중에서도 높은 위상을 갖춘 행사다.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으에 국내에서 열린 올해 총회에는 202개 회원기구와 42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차기 집행위원 선거 및 IPC 위원장 선출도 함께 이뤄져 더욱 주목 받았다.
이번 총회를 유치, 주관한 대한장애인체육회(KPC)는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강남베드로병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의료기관 5곳과 함께 응급의료 협력망을 구축했다.
특히 강남베드로병원은 신속한 접근성과 우수한 응급 의료 시스템, 전문적인 의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사 의료 협력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행사기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전담 의료진 상시 대기, 환자 이송 핫라인 운영 등을 지원하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기여했다.
윤강준 원장은 "K-스포츠의 위상을 드높이는 국제 행사에 협력병원으로 참여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의료 지원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의료 지원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과 국가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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