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을 맞아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활 수칙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어린이 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과 실제 실천 사이의 격차가 드러났다.
'세계소아성장인식의 날'은 어린이 성장 장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단체 ICOSEP가 제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수면, 운동, 식습관, 디지털 기기 사용 등 일상적인 생활 습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성장 생활 수칙 실천 챌린지'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요일별로 숙면, 햇볕 쬐기, 균형 잡힌 식사, 운동, 디지털 디톡스 등 성장과 관련된 건강 습관을 직접 실천하며 그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4세부터 14세 자녀를 둔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및 실천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 대부분(93.2%)이 '8시간 이상 수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경우는 약 73.3%에 불과했다.
'30분 이상 야외활동'(인식률 85.4%, 실천율 56.5%), '30분 이상 운동'(인식률 84.1%, 실천율 52.3%),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줄이기'(인식률 84.8%, 실천율 49.3%) 등 다른 건강 수칙들의 실천율은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하루 세끼 영양소 균형 잡힌 식단'(인식률 84.8%, 실천율 45.1%)은 인식률에 비해 실천율이 가장 낮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희귀질환사업부 권혜나 부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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