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은 자사 대표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이 미국 '얼루어 뷰티 어워드 2025'에서 오일 클렌저 부문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얼루어 뷰티 어워드는 미국 뷰티 전문 매거진 얼루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을 오랜 시간 독립적이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각 부문 최고의 제품만 선정한다. 에디터·피부과 전문의 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100%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돼 '뷰티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올해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이 올해의 베스트 오일 클렌저로 선정된 것은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 모두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해외 시장 내 K-뷰티 브랜드 경쟁력 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다. 같은 어워드에서 톰포드 뷰티·시세이도 등이 수상하며 글로벌 유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역시 이러한 부분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얼루어 뷰티 어워드 오일 클렌저 부문 신설 이후 K-뷰티 인디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수상 브랜드에 마녀공장 이름을 올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대기업 브랜드 중심이었던 역대 스킨케어 부문 수상 계보를 잇는 동시에 K-뷰티의 주역으로서 경쟁력과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이다.
최근 2천만병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퓨어 클렌징 오일은 이번 수상으로 현지에서 더욱 주목받으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얼타 뷰티·코스트코·타겟에 차례로 입점해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대도시에서 에디터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K-뷰티 페스티벌에서 유명 틱톡커와 세션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접점 확장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권위 있는 어워드에서 당당히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미국 시장 확장에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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