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모션 '2025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 선정

골반기저근 재활 솔루션 'PeriK 시스템', 글로벌 펨테크시장 진출 가속

코어모션 한희주 대표가 제58차 대구리더스포럼 현장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코어모션(대표 한희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어모션은 여성과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골반저근 기능 평가 및 재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골반저근 기능지표 기반의 정밀 진단-치료-관리를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PeriK Care System을 통해 글로벌 FemTech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모션은 ▲임상시험용 GMP 인증 시제품 개발 ▲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 고도화 ▲국내외 임상 실증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준비 등 핵심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의 정량 기반 골반저근 평가·처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국·유럽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희주 대표는 "이번 선정은 코어모션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딥테크 기반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의료·헬스케어 시장에서 대한민국 FemTech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어모션은 앞서 정부 연구개발사업과 창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FemTech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코어모션(CoreMotion)은 골반기저근 재활을 위한 자가관리 기기 '피지오완드(PhysioWand)'를 정식 출시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KIMES BUSAN 2025)'에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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