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중구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방사선사를 위한 검사품질관리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직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안전 및 검사 정도관리 등에 대한 최신 동향과 가이드를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교육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16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방사선사 19명이 참석했다.
교육 주제는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한 방사선사의 역할과 책임 ▲안전한 촬영을 위한 실용 가이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프로세스 현황 ▲인공지능시대 영상의학 검사의 방향성과 안전관리 ▲엑스레이(X-ray), 맘모그래피(Mammogrphy), 골밀도검사기, 초음파 등 검사 정도관리 최신지견 ▲현장에서 신뢰를 만드는 소통 기법 및 응대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한 방사선사는 "검사 장치별 정도관리, 공공의료기관별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프로세스 공유 등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특히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방사선사들이 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4차 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층 강화된 검사 품질관리 실무 역량으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직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연간 총 8개 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11월에는 '물리치료사를 위한 근골격계질환 역량 강화 과정', '의료기사를 위한 기본 심폐소생술(KBLS Provider) 시뮬레이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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