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석권 이퀄베리, "K뷰티 성공신화 쓴다"
8월 매출 전년比 20배 성장… 특화된 성분·마케팅 고속성장 원동력
명확한 포지셔닝으로 대중성 확보, 글로벌 소비자 저변확대 본격화
부스터스(대표 최윤호)가 전개하는 K-뷰티 브랜드 이퀄베리는 지난 8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퀄베리는 올해 2월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으며,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매출 또한 전년 대비 2447%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속 성장의 원동력으로는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효과적인 성분 설계와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등이 손꼽힌다.
토너부터 세럼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포지셔닝과 트렌디한 신성분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대중성까지 확보해 낸 점 또한 이퀄베리만의 체계적인 성장 공식으로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이퀄베리는 북미 아마존에 '스위밍 풀 토너'를 론칭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 제품은 화학 성분의 스크럽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 유래 효소 프로테아제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수분 공급을 넘어 자극 없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한 'gentle exfoliator'라는 키워드로 틱톡 등 SNS 마케팅에 주력했고 빠르게 입소문을 얻기 시작했다.
그 결과 불과 출시 두 달 만에 아마존 토너 카테고리 14위에 오르며 K 뷰티 신흥 강자로서 입지를 구축했다.
이후 이퀄베리는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을 선보이며 레티놀의 순한 대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도 개척했다.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바쿠치올 성분을 대중적으로 알리며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고, 출시 단 한 달 만에 아마존 세럼 카테고리 Top 100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는 북미 아마존 내 바쿠치올 키워드 검색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퀄베리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비타민 세럼 시장에서도 대중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비타민 일루미네이팅 세럼'을 통해 수많은 경쟁 브랜드가 포진한 카테고리에서도 제품력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아마존 페이셜 세럼 부문에서 BSR(최고 판매자 랭킹, Best Sellers Rank) 4위, Most Wished For 1위를 석권해 폭넓은 고객층과 선호도를 입증했다.
이퀄베리는 현재 북미를 비롯해 동남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전 세계 8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각 지역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 전략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최윤호 이퀄베리 대표는 "이퀄베리의 앞서가는 성과는 고객들에게 이퀄베리의 제품 철학과 차별화된 성분 가치를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에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인 K 뷰티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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