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 지역 요양원 입소 노인 의료복지 증진 업무협약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은 지난 10일 지역 요양원 입소 노인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요양원인 지극정성요양원(대표 나윤채), 더지극정성요양원(대표 고미경)과 함께 공동 연구 및 의료 복지 증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일명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방문 구강관리 및 교육이 요양원 입소 노인들의 구강 유해균 수치 및 흡인성 폐렴 발생률 감소,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두 요양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시 진료 연계 시스템과 관리 평가도구를 만드는 데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대한구강세균포럼 나성식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고양시치과의사회 전병윤 회장 등과 함께 방문구강관리시 필수적인 항목사항과 함께 민-관 협력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현재 방문치과진료에 대한 정확한 체계가 수립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사회에서 치과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점을 모든 참여자들이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요양원 입소 노인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구강건강관리가 핵심적인 요소임을 확인하고, 나아가 치과치료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역 요양기관의 어르신들에게도 지원이 될 수 있는 군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윤채 지극정성요양원 대표는 "사과나무의료재단과 함께 요양원에 계신 노령층에 대한 구강관리와 교육 및 연구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입소 노인분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이번 협력을 통한 결과물이 지역 사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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