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병원, 산업안전보건의 날 맞아 영도구청서 강의

영도구청서 강의 중인 모습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도현)은 지난 5일 영도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오현호 센터장이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맞아 영도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의 날의 취지에 부합하게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근로자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업환경의학과의 의의, ▲ 소음성 난청의 예방, ▲ 작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의 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현호 센터장은 특히, 반복적이거나 신체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중심의 스트레칭 방법을 동영상을 활용하여 직접 시연하며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 센터장은 "산업안전보건의 날은 예방 중심 산업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직업병을 예방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직장 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산업보건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도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과계 병원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의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며, 중증 응급환자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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