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해리슨송도병원 정형외과 김민수 원장이 저서 '어깨관절경의 예술' 을 공저하며 술기를 학계에 공유해 온 전문가로써, 실제 임상에서도 고난도 어깨 수술을 다수 집도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원장은 좌측 어깨 극상건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게 관절경을 이용한 이열교량형 봉합술(double-row suture bridge technique)을 시행했다. 이 수술법은 두 줄의 봉합 고정으로 힘줄과 뼈의 접촉면을 넓혀, 단순 단일열 봉합보다 더 견고한 구조적 안정성과 낮은 재파열율을 기대할 수 있다.
김민수 원장은 "관절경을 통한 double-row 봉합은 최소 절개로도 힘줄을 해부학적으로 복원할 수 있어 환자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민수 원장은 지난 8월, 74세 고령 환자에게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total shoulder arthroplasty)을 집도했다. 고령 환자의 경우 회전근개 힘줄이 끊어진 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 되어 어깨에 관절염(회전근개파열관절병증)이 진행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 인공관절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김민수 원장은 "어깨에 있어 회전근개힘줄은 관절염진행을 막아주는 요소로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면 관절염이 진행되기전 반드시 파열부위를 튼튼하게 봉합해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깨는 인체에서 가장 움직임이 큰 관절이지만, 그만큼 손상과 퇴행성 변화도 잦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은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방치할 경우 극심한 통증과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관절경 수술(Arthroscopy)이 보편화되며, 최소침습적이면서도 해부학적 복원이 가능한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봉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어깨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장기적인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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