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원장 양대열)은 최근 췌장담도내시경 시술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정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5년간이다.
췌장담도내시경은 종양이나 담낭염 등 췌장담도질환을 진단·치료하는 고난도 시술로,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은 표준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우수 병원을 대한췌장담도학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강동성심병원은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지정 기준인 △지도 전문의 수 △보건복지부 지정 수련병원 △연간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검사시설 확보 등을 모두 충족하며, 췌장담도내시경 관련 전문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진구 강동성심병원 췌장담도 전담 교수(소화기내과)는 "본원은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인 ERCP를 4000례 이상 시행하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련병원으로서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적극 양성해 환자가 더욱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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