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이 연골재생 및 관절 보존 치료 분야의 학술 발전과 국제 교류를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ICRS(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 Joint Preservation Society) Asia Regional Meetin)을 공식 후원했다.
ICRS는 전 세계 정형외과, 재생의학, 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골 및 관절 보존 치료의 최신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단체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다.
이번 학회는 국내외 연구자와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틀간 10여개 세션으로 구성돼 국내외 40여 명의 연자가 참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폭넓게 교류했다.
해외 연자로는 엘리자베스 콘(후마니타스 대학교), 크리스토프 사스(오소카정형외과병원), 노리마사 나카무라(오사카 대학교), 제임스 후이(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마이클 맥니콜라스(리버풀대학병원)가 참가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김용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과 관련해 발표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SVF는 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승인 받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주사치료이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류를 적극 지원해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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