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회장 장윤실)는 지난 8월 2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아시아줄기세포재생의료연합(이하 AASCRM)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싱가포르·호주 대표단과 국제줄기세포학회(ISSCR) 키스 암(Keith Alm) CEO 등 총 18명이 참석해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가 총회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AASCRM은 2019년 한국줄기세포학회(KSSCR), 중국줄기세포학회(CSSCR), 일본재생의학회(JSRM)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2021년 싱가포르줄기세포학회(SCSS)가 합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호주줄기세포학회(ASSCR)의 신규 가입이 논의됐으며, 승인될 경우 AASCRM은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재생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국제 표준 마련 및 정책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집행부와 운영위원회 구성, 정례 학술회의 개최 방식 등 운영 체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을 통한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총회 의장을 맡은 송지환 교수(차 의과학대)는 "서울에서 한국줄기세포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아시아와 호주를 아우르는 재생의학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책임 있는 연구와 국제적 연대를 통해 미래 의료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차기 AASCRM 총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CSSCR 연례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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