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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며 발생률 또한 증가하고 있어, 진단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2022년 암등록통계(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여성 암 발생률(인구 10만 명당)을 살펴보면 유방암은 114.3명으로 갑상선암 98.5명, 대장암 52.6명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1년간 유방암 치료를 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환자는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이다.

1주기 평가는 수술 중심에서 국민 니즈를 반영한 암 진료 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중심 평가였다면, 2주기는 성과중심 평가로 전환하여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유방암 환자 수술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환자중심의 치료과정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과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등이 있다.

병원 측은 "이번 1등급 획득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며 얻은 결과로 환자 중심 안전 관리와 최고의 의료 품질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