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센터장 박인양)는 19일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로부터 임신·출산 축하 선물세트 각 50세트 총 100세트를 전달받았다.
'나프로임신센터'는 인위적 시술이 아닌 여성 스스로 주기를 관찰·기록해 난임의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치료를 통한 고유한 가임력을 회복해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치료법인 나프로임신법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남유숙 대표는 지난 2017년 '남유네' 브랜드 설립 후, 매년 아이보들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아동 치료비로 꾸준히 기부해오던 중 서울성모병원에서도 많은 소아 환아가 치료받는 사실을 알게 돼, 2023년 5월 어린이날 행사 보습제 3000개를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보습제 6000개, 2024년 10월 소아환아 치료비 8000만원 및 보습제 1200개 등 기부를 이어왔다.
이번 기부는 그 연장선으로, 전달받은 선물세트는 나프로임신센터를 통해 자연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부부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남유숙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은 기부금 사용을 투명하게 보고해 주는 곳이라 신뢰가 간다"며 "아이의 탄생은 한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해야 할 축복이고, 이번 선물이 앞으로 센터를 통해 기쁜 소식을 맞이할 부부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인양 센터장은 "임신과 출산의 기쁨은 그 자체로 소중한 축복인데, 이번 기부는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부부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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