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 '통합돌봄의 마지막 퍼즐' 완성… 7월 13일 개최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 제공…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가 오는 7월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료, 통합돌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약사들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24일 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덕 회장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약사는 이제 밖으로 나가 약사 직능을 펼쳐야 할 시기다. 따라서 통합돌봄. 방문약료 등은 약사가 가야 할 방향이며, 약사 직능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경기약사학술대회가 20주년을 맞아 학술대회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자 한다. 학술대회를 통해 경기도약사회원들이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고, 약사 역량 강화와 약국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고민할 시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정근 부회장은 학술제 주요 프로그램과 특징 등을 설명하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약사님들의 약국운영 역량이 업데이트 되도록 흥미로운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약사들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 중심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과 최신 지견 공유를 통해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술대회 전날인 7월 12일에는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20주년 기념 전야제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역대 대회장 및 준비위원장, 자문위원, 그리고 일본 약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