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이 오는 28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코헴회 서울경기지회 초청으로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 대상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회수 교수와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구기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혈우병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랜 시간 희귀질환과 싸워온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로하는 Q&A 시간도 마련됐다.
윤회수 교수는 "혈우병 환자에게 치료제는 단순한 출혈 억제제를 넘어 일상생활의 범위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환자의 특성과 민감도를 고려한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료법과 신약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지원으로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혈우병 환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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