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 소아응급의료센터 송호영 교수는 경기도 광주시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광주 광남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공개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건강 강좌에서는 ▲소아응급실 슬기롭게 이용하기 ▲위급 상황 판단 기준 ▲응급실 방문 전 보호자가 준비해야 할 사항 ▲의료진과의 협력적인 소통 방법 ▲어린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응급 질환 및 대처법(발열, 경련, 구토, 복통, 피부발진 등 주요 증상별 응급 대처) ▲어린이의 주요 응급 손상 사례와 응급처치 방법(두부 외상, 화상, 기도 내 이물, 이물질 삼킴 등 상황별 즉각적인 대응법)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 강의와 보육 시설 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응급상황 대응법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의 위급 상황을 감별하는 방법, 응급실 방문 전 준비사항, 보호자와 의료진 간의 협력적인 의사소통 방법, 자주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대처법 등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송호영 교수는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소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해 대비해 두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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