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로터스월드 내 김안과병원 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은 손경수 의료봉사단장, 윤원태 전문의 등 김안과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봉사에는 부산성모안과병원과 건양사이버대도 참여하여 의료 및 미용 봉사 등에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진료소를 방문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 내과 등의 진료 및 수술을 무료로 진행했다. 8일간 진행된 의료봉사 기간 동안 안과 환자 2479명 등 총 4300여명을 진료했고, 백내장 수술 93건을 포함하여 총 167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의료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현지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안과병원은 지속적인 해외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시작된 김안과병원 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현재까지 캄보디아 의료봉사 안과 외래진료 누적건수는 4만7천여건, 수술 누적건수는 3151건에 달한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