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최근 '2024 이종욱 펠로우십 보건정책과정(장기계속 2차)'에 참여 중인 연수생 13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가나·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과 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 아시아 5개국, 통가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1개국 등 총 10개국의 보건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구체적으로 건협은 본부 소개를 시작으로 △MEDI OPEN LAB(공유실험실) △MEDICHECK LAB(중앙검사본부) △기생충박물관 △서울서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통해 기생충 퇴치 활동을 비롯해 진단검사 및 병리검사 등 첨단 보건의료 시스템을 소개했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운영 체계와 제도를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자국의 보건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국가 간 보건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보건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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