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김영광 교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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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ar-ks486@bokuennews.com / 2025.06.16 14:39:50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김영광 교수팀이 '차세대 RNA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최근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서 책임 연구자인 김영광 교수는 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교실 김기표 교수, 연세의대 채동우 교수, 아이피에스바이오 송지환 대표 등의 공동 연구자들과 '유도진화를 이용한 차세대 RNA 표적 CRISPR 유전자가위 고도화 및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 응용'이라는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팀은 기존 RNA 유전자 가위가 높은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표적 정확성·세포독성에 대한 우려로 치료제로서 가진 적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치료효과·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형태의 유도진화 실험과 단백질 구조 예측 AI기술을 통한 새로운 유전자가위를 만드는 데 도전한다.

더 나아가 개발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응용할 예정으로, 정부로부터 총 28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향후 5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김영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법이 없어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기술 개발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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