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실을 새롭게 개소하며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의료 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에 개설된 중증환자 전담병실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중증 수술 환자, 치매 및 섬망 환자, 복합질환자 등 집중 관찰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개 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해당 병실은 주치의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입원 대상자가 결정되며, 최대 7일 이내로 입원이 가능하다.
인천백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엄정한 평가 절차를 거쳐 이번 병실 운영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중증환자 전담병실 개설과 함께 인천백병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력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중증환자 전담병실 지정과 함께 중증 환자의 상태를 보다 밀착해 관찰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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