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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과 카카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희)는 지난 11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향설교육관 회의실에서 비만환자에 대한 공동연구와 관리 및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와 함께 비만 관리에 나서며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등에 다양한 상호 협력과 연구도 함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은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을 비롯해, 박형기 진료부원장, 장재영 연구부원장, 박형규·박상준 내분비내과 교수, 김상현 외과 교수, 오우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헬스케어에서는 황희 대표이사, 이재숙 전무이사, 김준환 상무이사, 이창홍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재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만환자 관리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기술 및 플랫폼을 결합하여,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화되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희 대표이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의 깊이 있는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에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기술을 더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