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헬스케어, '감염관리 솔루션' 병원 환경 소독 중요성 재조명

KOSHIC 학술대회서 '클리넬 환경소독티슈' 과학적 유효성 강조하며 학술 심포지엄 성료

감염관리 전문기업 케이엠헬스케어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KOSHIC) 학술대회에서 국제 학술지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에 등재된 CLEEN(CLEaning and Enhanced disiNfection) Study의 연구자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CLEEN Study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병원 네트워크에서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로 병실 내 다빈도 접촉 표면에 대한 정기적 소독이 실제로 다제내성균(MDRO) 감염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 연구는 병원 감염관리 정책에 직접적인 실증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The Lancet 저널에 2024년 등재됐고, 세계적으로 병원 환경 소독의 중요성을 다시 조명하게 된 계기가 됐다.

케이엠헬스케어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CLEEN Study 연구자인 Dr. Martin Kiernan을 초청해 국내 감염관리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주도했다.

Dr. Martin은 "실제 임상에서 표면 환경 소독은 단순한 청결의 개념을 넘어 환자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과학적 접근이 돼야 한다"며 "특히 고위험 병동에서는 4급 암모늄제의 환경소독티슈 선택 시 실제 오염 환경을 반영한 시험을 거쳐 국제적으로 공인된 효과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클리넬은 혈액, 단백질 등 유기물이 존재하는 'Dirty Condition' 환경에서도 1분 이내에 MRSA, VRE, CRE, Norovirus, Candida auris 등 주요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음이 국제 공인 시험을 통해 검증됐다.

특히 클리넬은 유럽연합의 표면 소독 관련 최고 기준인 EN 16615를 통과한 제품으로, 실제 사용자가 수행하는 닦기 방식(wiping)을 반영하여 교차오염을 차단하는 능력을 과학적으로 평가받았다.

일반적인 환경소독티슈들이 Clean condition(청결 조건)에서만 시험되는 것과 달리, 클리넬은 Real-world dirty conditions에서도 효과를 검증 받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케이엠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Candida auris와 같은 신흥 다제내성 진균에 대한 대응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오염 환경에서도 유효한 소독제가 현장의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클리넬 제품군은 이미 유럽, 북미, 중동 주요 병원에서 표준 감염관리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중환자실, 신생아실, 혈액종약내과 및 암 병동 등 Candida auris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병동을 중심으로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엠헬스케어는 향후에도 감염관리학회 및 주요 학술 행사를 통해 감염관리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 과학적 근거 중심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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