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해 5일간(9~13일)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본 마켓'은 행사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암경험자 창업 기업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참가업체는 암경험자 창업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비누 4종, 사진, 공예), 모카상점(수세미, 애착인형, 키링), 라우라픽(네컷사진, 사진엽서, 아트포스터) 등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인 디아알앤씨(브랜드 헬렌스타인), 굿윌스토어, 고양슬로푸드, 고양도시네트워크, 고양여성상공회의소, 재미공작소(보넷길 플리마켓)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들은 국립암센터 내원객 및 임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우들의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연령 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생활용품, 침구류, 디저트, 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의 품목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리본 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재단법인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총 매출액의 10%를 기부해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 "이번 리본 마켓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암경험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암경험자들이 만든 창업 기업들의 판매를 돕고, 지역사회 기업과 협력하는 등 국립암센터가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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