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메디칼, 인공지능 기반 심장 CT 최신 기술 공개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PIQE), 최신 모션보정 기술로 영상 혁신 기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가 오는 6월 12일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Advances in AI Based Image Reconstruction and Motion Correction for Cardiac CT'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상의학 및 심혈관 진단 분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연자로는 심장 영상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이와테(Iwate) 의과대학의 마코토 오리이(Makoto Orii)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심포지엄 다수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가 맡아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캐논의 최신 CT 기술인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과 ▲모션 보정 (CLEAR Motion) 기술이 소개된다.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CT 영상의 해상도를 극대화하고, 1024 매트릭스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모션 보정 (CLEAR Motion)기술은 촬영 중 환자의 심장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해, 한 번의 심장 박동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AI 기반의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에 관상동맥 CT 조영촬영 (CCTA)에서 어려움이 많았던 심한 석회화 병변의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고, 임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관전압 촬영 (70 kVp)과 조영제 증강 기법 (CE Boost Technique)을 함께 적용한 영상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을 통해 심근섬유화 (myocardial fibrosis)등의 병변 진단 시,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션은 AI 기반의 CT 영상 기술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심혈관 영상 전문의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심장 CT 진단의 표준화와 정밀 진단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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