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커뮤니케이션학회(학회장 김찬웅, 중앙대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처장)는 오는 28일 중앙대광명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소통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적용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전문학회다.
특히 이들 단체는 다학제 구성을 통해 환자 중심 소통과 직종 간 소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고민과 학술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의료 현장의 의사소통에 다양한 인공지능, 생성형 AI 적용에 대한 사례와 의사소통의 본질에 대해 탐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부 △감성컴퓨팅과 의료AI (아크릴 박외진 대표) △'죽여도 되니?'(민규홍 감독) 2부 △의료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본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이병훈 교수) 3부 △AI. 교육과 연구에 적용해보기: 교육(대구가톨릭대학교 의학교육학 오희진 교수) △의사·환자 그리고 AI:이제는 삼자 대화의 시대(성균관대학교 데이터융합미래의학교실 양광모 교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Vobile ENR 활용 경험(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예일 UM) △AI, 교육과 연구에 적용해보기:연구(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학 김준혁 교수)로 구성됐다.
김찬웅 학회장은 "이제 의료 현장의 의사소통 영역에도 인공지능과의 협업은 중요한 혁신 전략이 될 것"이라며 "결국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협업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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