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티코,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캠페인 실시

11개월간 현대백화점·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서 참여 가능
공병 반납 고객에 할인 쿠폰·온라인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본작이 테라사이클과 공병 재활용 캠페인 'Selvage(셀비지)'를 진행한다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를 운영하는 본작(대표 배형진)이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4일부터 11개월간 공병 재활용 캠페인 'Selvage(셀비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뜻하는 셀바티코는 프랑스 자연에서 영감받은 니치 퍼퓸과 핸드워시 등 향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리추얼 뷰티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셀바티코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셀비지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다 쓴 셀바티코 제품의 공병을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 반납하면 해당 공병은 테라사이클의 물질회수시설(MRF)로 이동해 재활용 공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커넥드현대 청주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팝업스토어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공병을 반납한 고객에게는 셀바티코 제품 할인 쿠폰과 온라인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셀바티코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뉴스레터를 통해 공병 재활용 공정 과정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셀바티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라사이클은 '쓰레기라는 개념을 없애자'는 비전을 가진 글로벌 지속가능성 솔루션 기업으로, 2017년 한국 지사 설립 이후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28개 이상의 국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셀바티코의 브랜드 철학과 테라사이클의 전문성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제품·환경·고객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바티코는 모든 쇼핑백과 선물 포장 상자에 100% 사탕수수 바가스 펄프로 만든 비표백 용지 '얼스팩(Earth Pact)'을 사용하고 에코 파우치를 포장 옵션으로 도입하는 등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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