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산부인과)가 다빈치SP 로봇수술 개인 통산 1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수림 교수는 지난해 6월 17일 자궁근종절제술을 시작으로 11개월만인 지난 달 26일 1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자궁선근종 ▲난소 양성종양 ▲골반장기탈출증 등 양성 병변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수림 센터장은 "안전한 로봇수술 집도를 위해 애써준 로봇수술센터 모든 의료진과 지원 부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목표인 흉터 없는 수술(No-Scar Surgery)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국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단일공 수술 로봇인 다빈치SP를 도입해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등의 분야에서 최소침습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김수림 센터장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비뇨부인과 위원회 한국 대표, 대한단일공수술학회 학술이사 등 로봇수술 분야에서 다양한 국내·외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빈치 수술 시스템의 개발사로 알려진 인튜이티브가 개최한 KES 2025에 패널로 초대받아 로봇수술 분야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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