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르마피부과, 여드름 레이저 아비클리어 부산 첫 도입

부산 데르마피부과 이택근 대표원장

부산 데르마피부과는 차세대 여드름 치료 장비 '아비클리어(AviClear)'를 부산 지역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데르마피부과는 최신 기술 기반의 여드름 치료 솔루션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피부과 진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비클리어는 미국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큐테라(Cutera)가 개발한 프리미엄 레이저 장비로, 2022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여드름 전용 레이저다.

피지샘에 특화된 1726nm 파장을 이용해 피지 분비의 원천을 선택적으로 조절한다. 약물치료와 병행하지 않고 염증성 및 비염증성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피부 타입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아비클리어 시술 후 3개월부터 염증성 여드름 병변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6개월 후에는 평균 77% 이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치료 효과가 장기간 유지돼, 반복적인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개인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부산 데르마피부과 이택근 대표원장(전문의)은 "아비클리어는 비교적 간단한 레이저 시술이지만, 시술 후 일시적으로 홍반이나 열감이 생길 수 있어 충분한 쿨링과 자외선 차단 등의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시술 당일에는 사우나, 격한 운동, 음주 등을 삼가는 것이 권장되며,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니라 자존감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아비클리어는 피부 자극이나 부작용 걱정 없이 안전하게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로, 기존 치료법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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