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방사선학회(RSNA) 2025'에서 연계 세미나 발표 및 전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RSN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회로, 연례 세미나 및 전시회에는 지난해에는 약 3만9000명이 참석했으며, 매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만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영상의학·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기술 동향과 비즈니스 집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국내 우수 의료기기 및 기술의 글로벌 홍보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RSNA와 연계한 세미나 발표와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세미나에 발표에 선정된 기업은 RSNA 행사장 내, AI 세미나 및 혁신 세미나에서 사용자인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단독 발표할 수 있으며, 전시부스 선정 기업 6개사는 진흥원으로부터 부스 운영 및 홍보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RSNA는 의료영상·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 등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이 북미시장에서 실질적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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