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케이닥과 MOU 체결

원격의료 기술 접목한 환자 중심 홈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북미·아태시장 공동 진출 추진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오른쪽)와 조승국 케이닥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홈헬스케어 기업 BAYADA Home Health Care의 한국 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인 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최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이닥(K-DOC, 대표 조승국)과 환자 중심 재택의료와 원격의료 기술 접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원격의료 기술을 접목한 재택 기반 환자 돌봄 서비스 개발 ▲재택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북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 홈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재택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 개발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험 교류와 홈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환자 돌봄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해 환자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환자 여정에 기반한 재택의료 질적 데이터를 수집해 고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외 홈헬스케어 시장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지역사회 기반의 환자 중심적 가치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케이닥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홈헬스케어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양한 글로벌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국 케이닥 대표는 "재택의료가 초고령 사회의 필수 의료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 협력을 통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