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영양학회, 미래영양전략 소개

2025년 춘계학술대회 성료

한국식품영양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미래창조관 101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식품영양학회(회장 류혜숙)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미래창조관 101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영양전략: 개인맞춤에서 커뮤니티케어까지'를 주제로,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부터 지역사회 기반의 영양 케어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와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회는 김옥선 총괄 부회장이 맡았다.

기조강연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영양기능연구과 이순호 과장이 '우리나라의 정밀영양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밀영양의 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제시했다.

이어진 첫번째 주제강연에서는 김지영 대표(뉴지엄랩)가 '개인맞춤영양의 미래: 정밀 영양과 AI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개인 영양 관리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제강연 2에서는 정명애 교수(을지대학교)가 '인공지능(AI)의 식품영양학에서의 혁신적 활용 및 미래전망'을 주제로, 식품영양학 분야에서의 AI 기술 적용과 그 확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주제강연 3에서는 전민선 교수(충남대학교)가 '커뮤니티케어와 식품영양 전문가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중심 건강관리 체계 속에서 식품영양 전문가가 수행해야 할 실질적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제강연 4에서는 임태규 교수(세종대학교)가 '미래영양전략을 위한 이너뷰티 소재개발 – Gut-Skin Axis를 중심으로 한 개인 맞춤형 접근'을 주제로, Gut-Skin Axi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신바이오틱스 개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류혜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을 최적화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전반을 아우르는 영양 케어 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앞으로의 식품영양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미래 영양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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