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척추센터 석상윤 과장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가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의 척추 분야 연구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주어지며, 지난 3년간의 SCIE 논문 수, 인용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석상윤 과장은 경추 디스크 및 척수증, 후종인대 골화증, 환축추간 불안정성과 연관된 경추 질환과 정상 조직을 보존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석상윤 과장은 최근 5년간 척추 관련 SCIE 논문 약 30여편을 발표하였으며, 이러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4년 서울부민병원 박성철 척추내시경 실장에 이어 부민병원그룹에서의 2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 소감을 통해 석상윤 과장은 "그동안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학회를 통해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상윤 과장은 서울아산병원 척추센터, 측만증센터, 암센터에서 임상교수를 역임했으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와 대전 권역외상센터 척추외상 전담교수로 재직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학술적으로는 대한척추외과학회 인증 전문의이자, 경추연구학회 및 최소침습척추치료연구학회 위원, 대한척추종양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세계경추연구학회(CSRS)와 AO Spine의 정회원으로 활발한 국제 학술 활동 또한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으로서 학술지 평가와 연구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부민병원 최창화 병원장은 "석상윤 과장의 이번 수상은 개인의 뛰어난 연구 역량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의 임상 및 학술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한 치료와 학문적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의료진들이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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