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성료

약사대상에 김성효, 김진홍 약사

경상남도약사회(회장 최종석) 제70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24일 창원CECO 별관 700호 대회의실에서 강기윤 국회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배경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남본부장, 이병직 경남한의사회장,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지회장 외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원일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황혜영 도여약사회장의 내빈소개 이후 최종석 도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회원님들과 제1회 전문약사 국가시험에 참여하신 약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비대면 진료는 관련법 개정없이 시범사업으로 이어져 문제가 되고 있다. 병원 이용이 어려운 취약시간대나 접근성이 어려운 계층 이용보다 특정약물을 구비하는 샛길로 사용되고 있어 보건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법률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회원님의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경남도지부는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에도 약국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고, 회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남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교욱과 약물오남용 방지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 우리 약사에 대한 위상은 높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한약사회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수수, 알선금지를 제도화하는 한편 공공심야 약국 지원법안, 지역보건소장 약사임용법안, 맞춤형 건기식 소분 개정, 전문약사제도 신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2월1일 약사폭행방지법이 국회를 통과, 약국에서 약사직능 수행에 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됐고, 2024년에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지난해 법제화한 공공심야약국은 2025년부터 중앙정부의 일괄적인 지원체제로 운영될 것"이며 "그동안 편의점 약과 자판기 등 원인이였던 취약시간의 의약품 접근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니 공공심야약국 운영 참여에도 회원과 각급 약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상자

◆제34회 대한약사 금장 윤성미 약사(전 경남마약퇴치운동본부장)

◆제31회 경남약사대상

▲약사회 발전부문 김성효 약사(제일조은약국)

▲개국약사 발전부문 김진홍 약사(주차장약국)


배종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