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시그나 MR 심포지엄 개최

AI 기반 영상의학 기술 탑재한 '시그나 히어로' 소개

'시그나 MR 심포지엄'에서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최근 영상의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SIGNA MR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상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 발전된 MR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석하였으며, 영상의학의 미래와 도전 과제를 시사하는 MR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 AI 기반 신기술이 적용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MR 솔루션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를 처음 선보이며, 'Hero's Hero(히어로들을 위한 새로운 히어로)'라는 테마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AI 기반 신기술 적용된 GE 헬스케어의 차세대 MR 솔루션 솔루션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는 GE헬스케어의 플래그십 장비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와 동일한 AI플랫폼을 탑재했으며,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인 '에어 리콘 DL(AIRTM Recon DL)'이 적용된 차세대 MR 장비이다.

'에어 리콘 DL' 은 AI를 기반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존의 2D 검사에서 3D검사, 움직임 보정 검사, 신경 다발 추적검사, MR 대조도(T1, T2) 정량 분석 검사, 지방 신호 소거 검사 등 기능이 확장 적용됐다.

특히 3D검사 및 움직임 보정 검사(PROPELLER)에 AI 기술을 적용해3D 검사가 꼭 필요한 장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또한 환자 맞춤형 RF 코일인 에어 코일(AIR Coil)이 탑재되어 기존에 촬영이 힘들었던 신체 부위, 응급 외상환자, 어린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에어 코일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신호의 송·수신 안테나 역할을 하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기존 대비 코일의 채널수가 높고,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최대 깊이가 향상되어 환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상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김은미 대표이사 사장은 "Hero's Hero라는 심포지엄의 테마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 치료에 전념하시는 의료진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GE헬스케어는 과다한 워크플로우 해소, AI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요구를 이해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인재 육성에 힘쓰는 국내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는 영상의 품질 개선, 검사 시간 감소, 환자의 편의성 등 임상적인 장점과 더불어 의료진들의 MRI 연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상용화 이전의 연구개발 단계 기술을 사전에 사용해볼 수 있도록 지원, 병원 간의 공동 연구지원, 검사 시퀀스 수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1월 GE로부터 분사독립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로 탄생한 GE헬스케어는 새로운 사명인 'GE HealthCare'를 통해 'Health' 와 'Care'를 표방하고, AI기반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한 기술과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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