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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은 2주를 넘어서는 파업으로 기능 유지가 어려워 '즉각적 직권중재를 통한 해결이 시급하다'고 27일 구조요청을 하고 있다. 암 수술예정 환자 485명이 생명위협을 느끼며 대기 상태이고 수술병동 간호사 71% 이탈로 수술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사 84% 이탈 등 위급상황이다. 병원측은 파업 이후 현재까지 환자들의 자칫 고귀한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절박감과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오는 두려움, 원망, 좌절의 고통을 겪는 심각성을 직시할 때 어떤 이유든 파업을 종결해야만 한다며 병원의 현실을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중증 암으로 이미 2~3개월 전 수술을 위한 검사가 끝나 수술 예정 환자는 약 485명으로 위암, 간암, 갑상선 암, 폐암, 부인암, 뇌종양, 비뇨기 암, 소아암, 말기의 이들 암환자들은 수술을 못 받고 파업이 끝나기를 기다리거나 타 병원의 의뢰를 받아 다시 대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에서만 가능한 20여명의 뇌 기저부암 및 두경부 암 환자, 수술 및 홀미움, 혹은 색전술과 같은 특수 치료를 요하는 다수의 간암환자 등은 타 병원으로 의뢰할 수 없어 환자는 파업이 풀리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수술관련 외과계 16개 병동 간호사의 이탈률이 71%로 암환자의 수술 진행이 불가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8개 병동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 및 뇌수술의 필수 검사인 CT 및 MRI 검사는 방사선사가 84% 이탈해 파업 전에 비해 CT는 34%, MRI는 16%, 이동일반 촬영은 31%로 감소했고 이 같은 상황에서는 수술 후의 상태를 추적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경우 임상병리사의 83%가 이탈해 전체검사 중 극히 일부인 약 13%만 가능한 상태로 입원 혹은 수술 후의 환자관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특히 암의 진단, 치료 및 경과관찰에 필수적인 암표지자검사, 심각한 감염증과 패혈증 진단에 필요한 각종 세균배양검사, 혈액검사 등은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패혈증검사의 미 시행은 장기입원 중환자 진료에 크나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백혈병, 장기이식환자, 심장질환, 출혈성질환, 유전질환, 자가면역 질환, 염증성 질환 및 감염질환 관련 검사들이 시행되지 않아 이들 환자의 진료 및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암의 악성, 양성을 확인하는 병리조직검사의 경우 검사담당 임상병리사 76%가 이탈해 암 진단 결과 통보가 지연되고 있음은 물론 암종 확인을 위한 특수검사들이 제한되고 있어 진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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