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설립이래 첫 여성 비서실장 탄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일자로 실장 및 부·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1급 2인, 2급 9인 승진임용이외에도 능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한 직위·직급 분리 임용(2급 직위인 팀장에 3급 차장을 임용)도 대폭 있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심사평가원(전신 의료보험연합회 포함) 설립 30년 이래 첫 여성 비서실장으로 심사 및 연구업무 수행 경험이 있는 배선희 차장(46세)을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는 심사·평가 전문 영역과 직원의 70% 이상이 여성인 조직특성을 고려해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인사라는 평이다.

또한 제2세대(G2, Generation 2) 건강보장을 준비하는 심평원이 전문성과 현장 업무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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