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 “3년 연속 폐암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

수술, 진단, 항암화학치료 등 거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암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한 해 동안 폐암치료를 실시한 전국 12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여부, 진료 과정 부문, 진료 결과 기록 등 총 22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분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만점(100점)에 가까운 99.7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차별화된 암 치료를 위해 다학제 암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치료과정을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최상의 맞춤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있다. 폐암환자를 위해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흉부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내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파트의 전문의가 모여서 토론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폐암 외에도 위암(2015년), 대장암(2011~2014년), 유방암(2012~2014년),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의 우수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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