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印尼 식품·화장품 수출활성화 방안모색

로이 알렉산더 스파링가 印尼청장 본부 방문

식약처는 8일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청장(로이 알렉산더 스파링가)이 본부를 방문해 우리나라 식품·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식품·화장품 업체들이 인도네시아로 수출할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식약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인도네시아 수출 희망 유가공업체에 대한 신속한 할랄 인증 △할랄 인증에 대한 교차 인정 △인삼제품 수출 시 식품으로 수입등록 △한국 전통발효식품(고추장, 된장 등)에 대한 일반세균수 기준 적용 제외 △화장품 사전신고 절차단축 △2017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 개최 협조 △인도네시아의 해외 검사기관 시험성적서 인정 절차에 대한 정보 요청 등이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은 2012년에 양 기관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측 연락관을 지정해 식품·의약품·화장품 분야의 협력 사항을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방문이 식품·의약품·화장품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로의 식품·화장품 수출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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