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최근 골수증식성종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국내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 40여명에 대한 치료결과 및 실제 사용경험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환자 대상의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된 첫 번째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발표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2012년 9월부터 자카비 치료를 받은 환자 40명에 대한 평균 7.6개월간의 치료경과를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다. 자카비 치료결과, 74.2%의 환자에서 비장의 크기가 35%이상 감소했다. 비장비대증은 골수섬유증의 주요 증상으로, 비장의 부피 감소는 치료경과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이다. 임상결과 발표를 맡은 화순 전남대병원 김여경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자카비 치료를 받은 국내 환자들에게서 글로벌 임상연구 COMFORTⅠ, Ⅱ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의 내약성 및 뛰어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며 “자카비는 비장비대증 감소는 물론 생존기간 연장과 질환의 원인인 골수섬유화의 개선효과까지 입증된 골수섬유증에 허가된 최초의 치료제로 기존에 치료대안이 없어 고통 받았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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