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치료를 수행하기 위한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활용해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기능 회복 및 질환 치료 가능성을 연구하는 의료 분야로, 기존 치료법으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른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표준작업지침서 등 필수 요건을 갖춰야 하며, 보건복지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부산부민병원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임상연구와 치료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관련 법령과 심의 절차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중심으로 한 의료서비스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정은 앞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에 이은 것으로, 부민병원그룹 차원의 첨단재생의료 연구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민병원그룹은 지난 7월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임상연구 수행 과정과 관련 제도, 세포처리시설 운영 전략 등을 공유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최창화 부산부민병원장은 "이번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은 미래 의료기술 연구를 위한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의료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역사회에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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