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초록우산 통해 마더박스 지원

"달리며 모은 마음, 위기임산부·영아 가정에 전해"

초록우산 마더박스 지원사업 후원 물품들/사진=초록우산 제공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도움이 절실한 위기임산부와 영아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365mc는 지난해 11월 국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핏땀런(FIT-땀-RUN)' 달리기대회를 통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후원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은 이 가운데 6000만원을 활용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56가정에 마더박스와 육아용품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핏땀런은 시민들이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문화의광장에서 열렸다. 참가비 2만원은 대회 당일 현장 참석자에게 전액 환급됐으며, 365mc는 별도의 후원금을 더해 나눔의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지원은 365mc와 초록우산이 함께 진행한 위기임산부·영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심리적 위기 등으로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를 뜻한다. 본 사업은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록우산은 가정별 상황과 양육 단계에 맞춰 마더박스와 육아용품을 구성해 전달했으며, 이주여성 가정 등 외국인 가정을 포함해 총 56가정을 지원했다.

출산을 앞두거나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37가정에는 기저귀와 젖병, 위생용품, 의류·침구 등 초기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마더박스를 전달했다. 만 2~3세 영아를 양육하는 19가정에는 장난감과 학습용품, 유아식기, 안전·외출용품 등을 구성한 '아장아장 박스'를 지원했다. 가정마다 필요한 물품을 달리 구성해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마더박스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은 감사 편지를 통해 "힘든 날이 찾아올 때마다 받은 도움들로 혼자가 아니었음을 떠올리고 다시 힘내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365mc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핏땀런에 참여한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핏땀런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이 육아용품 지원으로 이어져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정서적 위로와 응원까지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365mc를 비롯한 사회공헌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