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호스피스 종사자 격려…9권역 14개 기관 한자리에

서울대·세브란스·고대안암병원 등 참석…현장 경험 공유하고 협력 강화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호스피스·완화의료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15일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2026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9개 권역 내 14개 호스피스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영상 상영, 호스피스·완화의료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권역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에게 수여됐다.

특히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와 가족을 돌봐온 종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기관별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호스피스의 날은 관련 법률에 따라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돼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임일한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호스피스는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환자의 삶을 돌보는 의료"라며 "권역 내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이달 말까지 노원구청과 노원·강북·도봉·중랑·동대문구 보건소 등과 함께 지역주민 대상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원자력병원에서 OX퀴즈와 사진 전시 등 원내 홍보행사도 마련한다.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