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심해지는 어깨 통증, 정확한 원인 파악 중요

가양제일365정형외과의원 여주동 원장 "방치하면 일상생활 어려워질 수도"

가양제일365정형외과의원

 

어깨 통증은 일상생활 중에도 불편함을 유발하지만,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져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특히 낮에는 견딜 만했던 통증이 잠자리에 누운 뒤 심해지거나 특정 방향으로 돌아눕기 어려운 경우라면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가양제일365정형외과의원 여주동 대표원장은 "야간 어깨 통증은 단순히 어깨를 많이 사용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만 생각하기보다 회전근개 질환이나 오십견, 어깨 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회전근개 질환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힘줄로, 반복적인 사용이나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팔을 들어 올리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 역시 야간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관절이 점차 굳어지는 질환으로, 팔을 뒤로 돌리거나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통증과 함께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줄어든다면 오십견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깨 충돌증후군도 야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어깨 내부에서 힘줄 등이 주변 구조물과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특정 동작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다가 증상이 진행되면서 휴식 중이나 밤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여주동 원장은 "어깨 통증의 원인에 따라 필요한 치료와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반복되거나 야간에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의 위치와 양상, 어깨 관절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어깨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해 장기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복되는 야간 통증이나 팔을 움직일 때 지속적인 불편함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