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을 개소하고 지난 9일 개소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아응급진료 체계 강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소아응급실 개소는 기존 소아응급진료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담 의료인력과 병상, 진료체계를 보강한 것이 핵심이다.
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3명을 충원하고 소아 전용 병상 4개를 운영하며 소아응급진료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에서 소아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질환의 양상이나 증상 표현, 치료 과정 등이 다를 수 있어 연령과 상태를 고려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를 중심으로 초기 응급진료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진료로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소아응급진료 공간도 체계화해 진료 인력과 병상 운영을 함께 강화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고 중증도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 입원 및 전문과 진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그동안 응급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판단하고 각 임상 진료과와 협력해 응급진료를 제공해왔다.
이번 소아응급실 개소를 계기로 성인 중증응급환자뿐 아니라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도 강화해 지역 내 중증·응급의료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승범 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 개소를 통해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를 충원하고 진료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소아응급진료 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응급환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선의 진료를 받고, 이후 소아청소년과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좋은 치료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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