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막구균 감염증 이란?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에 의한 감염병이다.
수막구균은 다당질 협막(polysaccharide capsule)의 면역원성에 따라 혈청군을 분류하며 최소 13개의 혈청군이 존재한다.
사람에게 침습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혈청군운 A, B, C, W-135, Y 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감염병 분류 체계 상 제2급 법정감염병에 속한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전파
사람이 유일한 숙주이다. 환자 또는 무증상 보균자의 호흡기 비말로 주로 전파되며, 환자와의 직접 접촉 형태로 전파 가능하다.
수막구균은 사람의 비인두 점막에서 집락을 형성하며 대부분은 병원성이 없다. 1% 이하의 다당질 협막(polysaccharide capsule)을 가지고 있는 병원성 균주가 점막세포를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균혈증과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역학
전세계적으로 매년 5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유행이 발생하지만 선진국에서도 드물지 않게 보고된다. 국내에서도 매년 20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된다.수막구균 감염증은 고위험군과 고위험지역(국가)이 존재한다.
의학적 고위험군은 비장 절제자, 면역 저하자(HIV 감염증 등), 보체결핍증 환자이다.
환경적 고위험군은 군부대, 기숙사 등에 거주하는 단체 생활자 이다.
여행자 고위험군은 세네갈에서 에티오피아에 이르는 이른바 '수막염 벨트' 지역 여행자 및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성지순례자이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증상 및 경과
수막구균 감염증은 2-10일(평균 3-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 수막염과 패혈증의 형태로 주로 증상이 나타나며, 드문 빈도로 폐렴, 관절염, 심낭염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수막구균 수막염 또는 패혈증이 발생한 경우 점상출혈이나 자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피부 병변은 중증 감염을 시사하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전체 사망률은 10-15% 정도이며 패혈증이 가장 사망률이 높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진단
수막구균 감염증에 부합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검체(뇌척수액, 혈액 등)에서 수막구균 분리 동정되면 확인 진단할 수 있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치료
수막구균 감염증이 의심되면 즉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세프트리악손 등)등을 정맥 주사로 신속하게 투여하고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를 한다.
환자의 경우 효과적인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24시간이 경과할 때까지 비말격리가 필요하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에게는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예방적 화학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 수막구균 감염증의 예방
효과적인 백신이 시판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응 혈청군에 따라 세 가지 유형의 수막구균 백신이 도입되어 있다.
MenACWY(4가) 백신: 이 백신은 혈청군 A, C, W-135, Y로부터 보호해 준다.
MenB(B형) 백신: 이 백신은 혈청군 B로부터 보호해 준다.
MenABCWY(5가) 백신: 이 백신은 혈청군 A, B, C, W-135, Y로부터 보호해 준다.
국내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수막구균 백신이 도입되어 있다.
MenACWY(4가) 백신: 멘비오, 메낙트라, 멘쿼드피 등
MenB(B형) 백신: 백세로 등
백신에 따라 접종가능 연령, 접종 횟수 등이 모두 다르므로 백신 접종 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메카 성지순례(하지·움라) 입국 시 수막구균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므로 여행 전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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