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장인서 전공의(3년차)와 김재연 전공의(2년차)가 지난 9월 5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제45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학술대회' Hatton Competition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수상했다.
Hatton Competition은 국제치과연구학회(IADR)의 위임을 받아 한국지부회(KADR)가 국제 학술경연에 출전할 국내 대표 젊은 연구자를 선발하는 학술경연이다. Hatton Award 수상자에게는 2027년 IADR 세계학술대회 Hatton Competition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IADR가 항공료와 숙박비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장인서 전공의는 타액선 질환의 염증과 기능 저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 'Development and Clinical Evaluation of a Salivary Duct Probing Index and Sialendoscopic Mucosal Inflammation Index as a Marker of Salivary Gland Dysfunction'를 주제로 발표해 임상 부문 Hatton Award 1위와 차세대 연구자의 창의성을 격려하는 범호 신인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장인서 전공의는 이번 수상으로 2027년 IADR 세계학술대회 Hatton Award Competition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김재연 전공의는 쇼그렌병 환자의 타액선 내시경술 치료 반응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쇼그렌병 진단 여부나 타액선 도관의 협착 정도가 아니라, 시술 전에 보존된 잔존 타액 분비 기능이라는 점을 규명한 연구 'Salivary Flow, Not Diagnosis, Predicts Sialendoscopy Response in Sjögren Disease'를 발표해 Hatton Competition에서 종합 3위에 해당하는 JADR Travel Award와 양규호 교수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재연 전공의는 이번 수상으로 2027년 일본치과연구학회(JADR) 학술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으며, JADR로부터 학술대회 참가를 위한 여행경비를 지원받는다.
두 연구의 책임자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상호 교수는 "두 전공의가 임상 현장에서 발견한 중요한 질문을 체계적인 연구로 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연구들은 타액선 질환의 염증과 기능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쇼그렌병 환자에게 타액선 내시경술을 적용할 때 적절한 치료 대상자를 선별하고 예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연구자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적인 학술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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