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산부인과(과장 김용진)가 지난 2일 본원 심학기룸에서 로봇수술 2천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는 2016년 첫 로봇수술 이후 자궁근종과 난소·난관 질환, 자궁절제술 등 양성질환을 비롯해 골반장기탈출증과 부인암까지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SP 도입 이후 관련 수술이 꾸준히 확대됐다. 현재까지 시행한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0례 가운데 SP를 이용한 수술은 61.1%를 차지하며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로부터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술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00례 달성은 산부인과 의료진이 여러 질환 영역에서 로봇수술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결과다. 병원은 그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을 토대로 수술 술기를 체계화하고, 의료진 교육과 연구로 성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산부인과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은 의료진이 오랜 기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며 경험과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을 비롯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로봇수술 유형과 플랫폼별 술기를 체계화하고 신규 집도의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누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수술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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