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의약품 공급업체 선정 입찰 추진

산하 3개 병원 통합 입찰…9월 14일 실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배재훈, 이하 동산의료원)이 산하 3개 병원(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위한 통합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입찰의 계약 기간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31년 10월 31일까지 5년간이며, 기준 금액 총 6000억여원 규모다. 의약품과 진단시약을 포함한 40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산의료원은 보다 다양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을 완화했다. 지역과 관계없이 관련 기준을 충족한 업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동 사용 또는 위탁 계약 방식의 물류배송센터 운영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입찰에는 진단검사의학과 TLA(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 장비 유지와 시약·소모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 진료 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도 포함됐다.

입찰 현장설명회는 8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본 입찰은 9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공시된 입찰규격서를 바탕으로 입찰 등록 및 가격 제안이 가능하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환자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이번 입찰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